‘나는 몸신이다’ 팽현숙 “건강식품 무조건 사들여, 600만원 썼다”

입력 2015-09-16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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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에 숨겨진 진이 밝혀진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홍삼, 비타민제, 철분제, 오메가3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이 자칫하면
심혈관 질환, 암 발생 위험, 더 나아가 임산부들에게는 기형아 발생의 우려까지 낳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16일 방송되는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교수가 출연해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지 않고, 삼시세끼 밥만 잘 챙겨먹어도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을 낱낱이 공개하며 특히 홍삼은 몸에 잘 맞지 않는 사람이 먹을 경우 오히려 혈압을 높이거나 각종 부인병을 유발하기도 하는 등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식품 중 하나라고 언급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팽현숙은 “평소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라면 무조건 사들인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데에만 무려 600만원을 썼다고 해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어놨다는 후문. 과연 팽현숙은 수많은 건강기능식품들로 효과를 보고 있을까. 16일 밤 11시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은아가 이끄는 새로운 종합건강버라이어티 쇼 ‘나는 몸신(神)이다’는 직접 개발한 건강법을 통해 몸을 다스리는 데 성공한 ‘몸신’들의 건강비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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