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란제리쇼는 매년 1월,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언더웨어, 수영복 등 총 34개국 480여개 기업의 브랜드가 소개되는 53년 전통의 세계 최대 란제리쇼다. 해마다 열리는 여러 란제리쇼 중 가장 먼저 개최한다. 세계 언더웨어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한 라쉬반은 이날 총 9회의 패션쇼 중 6회에 걸쳐 무대에 올라 2016 S/S 컬렉션 신제품 ‘레알 마드리드 세컨드 에디션 4종’과 ‘라쉬반 4종’을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 에디션’은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를 대표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F/W시즌에 선보였던 제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어 화이트, 카리스마 블랙, 마드리드 블루, 엠파이어 레드 등 그라운드를 누비는 강렬하고 와일드한 진짜 남자의 감성을 라쉬반의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