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연매출 1조원

입력 2016-11-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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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출범 6년 만에 연매출 1조원 시대를 연다. 이마트는 지난 10월까지 트레이더스의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인 9600억원을 넘어섰으며 주말을 전후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점까지 현재 11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매년 꾸준히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비회원제로 회원비가 없다는 점과 차별화된 대용량 상품의 가격 경쟁력, 병행 수입 상품 등이 인기 요인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또 내년 삼송점, 군포점, 김포점 등 3개점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 50개 매장을 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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