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전자식 결제 ‘LDF PAY‘ 27일부터 도입

입력 2019-05-23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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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실물 선불카드 대체 서비스
온·오프라인 연계, 지인에게 선물 가능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새로운 전자식 결제 ‘LDF PAY’를 27일부터 도입한다.

‘LDF PAY’는 롯데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벤트 및 행사 참여를 통해 지급받는 혜택이다.

회원제를 기반으로 운영하며 오프라인 전 매장은 물론이고 온라인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기존의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를 대체하는 서비스로 실물카드가 없어도 회원정보에 전산으로 혜택을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정보에 누적되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조회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통합증정 사용 체계를 갖추어 채널 간 호환이 자유롭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사용하면 1원 단위로 구매금액의 100%까지 쓸 수 있고 다른 결제수단과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지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LDF PAY를 현금처럼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 실물 선불카드는 LDF PAY 서비스 개시일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개별 유효기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한편, LDF PAY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수다. 오프라인에서 VIP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온라인 면세점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바로 LDF PAY 적립, 사용, 선물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사용할 때는 해당 브랜드에 LDF PAY로 결제하고 싶다는 의사를 매장 직원에게 밝히면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차감된다. 온라인 구매 시에도 본인이 원하는 만큼 LDF PAY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LDF PAY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증정 혜택을 준비 중이다. 먼저 5월 전 매장에서 행사 모바일 DM을 제시하는 내국인에게 LDF PAY 1000원을 증정한다. 또한 내국인 고객 중 기존의 VIP실버, 골드, 프리미엄은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LDF PAY 1만원을, LVIP와 LVVIP 회원에게는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2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하고 같은 기간 오프라인 전점에서는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LDF PAY 1만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27일부터 6월 30일 약 한 달 동안 구매금액별로 최대 16만원의 LDF PAY를 증정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온라인 적립 형식의 LDF PAY라는 새로운 고객 혜택, 결제 수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진시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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