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광 온라인 쇼케이스 ‘K-퍼포먼스 온에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관광 온라인 쇼케이스 ‘K-퍼포먼스 온에어’가 19일부터 11월9일까지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22개 작품을 매일 한 편씩 온라인에서 공연 전체를 볼 수 있다.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서 볼 수 있고, 유튜브 접속이 어려운 중국은 여행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펑워(mafengwo)를 통해 송출한다. 대사가 있는 작품에는 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연들을 보면 19일 원조 한류공연인 ‘난타’를 시작으로, 타악 퍼포먼스 ‘드럼캣’, 미술공연 ‘페인터즈’, 한국 댄스 뮤지컬의 원조격인 ‘사춤2_Let’s Dance, CRAZY!!‘, 그외에 ’옥탑방 고양이‘, ’뷰티풀 라이프‘, ’김종욱 찾기‘ 등 오랫동안 대학로에서 사랑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들이 포함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생각나라 과자집‘, ’팡쇼‘, ’캣 조르바‘ 등의 작품도 있다.

행사에 관한 상세 정보는 K-퍼포먼스 온에어 홈페이지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코로나19로 공연관광업계 피해 규모가 최소 400억 원으로 추산될 만큼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가 신규 관람수요를 만들어내고, 공연업계가 지속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도록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