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치료…치료사 120명 근무
명지춘혜재활병원이 정형·신경 재활 등의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두드림 센터’(사진)를 오픈하고 운영을 본격화 했다.

2010년에 개원한 명지춘혜재활병원은 신경계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의·한방 협진 시스템과 팀 단위 운영을 통해 환자 개개인별 맞춤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8월 31일 지하 1층 재활치료실과 지하 2층 기존의 경영지원실을 치료실로 확대해 정형·신경 재활 등의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두드림 센터를 신규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두드림 센터는 신경계와 정형계 물리치료를 모두 진행할 수 있는 특수물리치료실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물리치료사가 비수술적 치료인 1:1 맞춤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통증재활치료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명지춘혜재활병원에는 최신식 장비도 구비되어 있다. 상지로봇 치료기와 최첨단 보행로봇 2대, 에리고 프로, 스마트 글러브 등의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장비를 환자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맞춤형 치료에 이용하며, 스마트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120명이 넘는 치료사가 근무하며, 산업인력공단 승인 직무교육을 진행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질을 유지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CS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환자경험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개선 활동으로 고객경험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명지춘혜재활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에 최신식 시설과 숙련된 베테랑 치료사를 배치해 기존에 병원을 내원하던 환자와 지역 주민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