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미국인 게스트 올해 위시리스트 분석
케이팝 영향으로 음악 애호가 위시리스트 상위권
대한민국 서울이 미국인이 올해 가고 싶은 세계 도시 10선에 올랐다.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미국인 게스트들이 가고 싶은 목적지로 위시리스트에 저장한 여행지를 조사해 본 결과, 상위 10개 도시에 서울이 포함됐다.

특히 서울은 음악 애호가들의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서울을 위시리스트로 꼽은 미국인 게스트의 47%가 서울의 음악, 콘서트, 나이트 라이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또한 현지에서 맛보는 음식과 음료를 여행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여행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좋아하는 여행지에서 여행의 영감을 찾아내고 있다. DKC Analytics가 18세 이상 미국인 2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는 미래의 여행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여행 규제가 풀리고 다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면 새 여행지를 방문(60%)하거나 그들이 가장 좋아했던 여행지를 재방문(61%)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