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이 즐기는 1879 미니와인, 골프장에서 인기

입력 2021-05-11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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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01개 골프장에 다녀간 내장객은 4673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4170만 명)보다 503만 명(12.1%) 늘었다. 코로나19로 동남아 등 해외골프 여행길이 막힌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야외에서 즐기는 골프는 코로나19 청정 스포츠’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2030세대의 ‘골린이(골프+어린이)’가 대폭 늘어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탁 트인 필드에서 날리는 호쾌한 샷과 함께 동반자들과 그늘집에서 마시는 ‘한 잔’은 골프장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 시원한 맥주도, 구수한 막걸리도 있지만 요즘 젊은 세대의 ‘취향 대세’는 아무래도 와인이다. 늘어난 젊은 골프 인구와 더불어 ‘와인 애호가’들의 취향을 분석해 내놓은 ‘1879 미니와인’이 골프장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이다.

프리미엄 국산 골프 브랜드 1879골프와 월드와인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1879 미니와인은 칠레 와인의 대표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레드 와인)과 샤도네이(화이트 와인)로 구성됐다. 국내 와인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칠레 와인은 한국인의 입맛과 음식에 잘 어울려 많은 사랑을 받는데 이를 그대로 골프장에 옮겨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용량. 187.9ml의 미니 사이즈다. 여기에는 1879골프만의 ‘철학’이 담겨있다. 보통 와인 1병 용량은 750ml. 혼자는 물론이고, 4명이 짧은 시간에 나눠 마시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이다. 타사의 미니와인이 대개 375ml, 250m 등으로 시판되지만, 1879 미니와인은 독특하게 187.9ml로 판매된다. 여기에는 ‘18홀을 함께 돌면 친구(79), 싱글(79타)이 된다’는 1879골프 창립자 이동현 회장(60)의 뜻이 담겨있다.

이 회장은 11일 “1879 미니와인의 인기는 골프와 와인을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간파해 이를 충족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프장에서 건전하면서도 새로운 문화와 즐길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879 미니와인 한 병의 소비자가는 8000원. 1879골프는 올해 진행 중인 ‘1879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골프대회’를 기념해 4개 한 세트 구매 시 할인해주는 한정 특가판매도 실시 중이다. 1879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골프대회는 불우이웃을 돕고, 골프 동호인들에게 전국 골프장에서 다양한 라운딩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79골프가 마련한 아마추어 대회다.

맛과 함께 편의성까지 갖춰 골프장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족’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1879 미니와인은 뉴서울, 블루원(경주·상주), 블랙스톤(제주), 대구CC 등 전국 80여 곳의 골프장은 물론 호텔, 베이커리, 카페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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