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심서 체험하는 ‘제주 나들이’, 한국관광공사 가상여행 이벤트

입력 2021-08-04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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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비행기로 한라산 상공여행, VR로 제주 관광지 방문 등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은 홍콩 번화가에서 제주 테마의 한국관광 전시·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2일까지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Nina Mall)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이다. 방문객들은 아시아나 모의 비행기로 제주국제공항을 이¤해 한라산 정상을 비행해 보는 체험, VR 기기를 활용한 제주 올레길, 쇠소깍 등 제주 관광지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여행 설문조사, 돌하르방 포토존 사진촬영 및 SNS 게재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한국을 방문한 홍콩인은 69만여 명으로 홍콩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에 이은 방한관광 5대 시장이다. 박대영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행사 기간 중 약 6만 명 이상이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행사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한국여행을 그리워하는 많은 홍콩의 한국 팬들을 달래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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