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GKL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시상

입력 2021-12-02 10: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당신의 재능이 일자리가 됩니다’ 시상식을 11월30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개최했다.

대상에는 장주희 작가의 ‘카지노에서 하루’(부제-오늘 주인공은 나다옹)가 선정됐다. 카지노의 분위기를 잘 묘사했고, 고양이 캐릭터가 각각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색감의 조화가 매우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GKL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은 2018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체결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이다.

대상 장주희 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왼쪽 두 번째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세 번째 김영산 GKL 사장)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상 수상자 등 2명은 디스에이블드이 직원으로 채용하고 다른 수상 작가들도 디스에이블드의 작가 플랫폼에 등록되어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또 수상작은 굿즈로 제작해 전시 및 판매된다.

김영산 GKL 사장은 “공모전이 재능있는 장애인 예술가의 등용문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