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 개선 도움 소엽추출물 활용 개발
SFC바이오, 단국대 약학대와 물질효능 발견
의약품 가까운 식품 ‘푸드메디신’ 실현 제품
SFC바이오가 고령친화식품 ‘비-트리션’(B-trition)을 엘에스피플을 통해 출시했다.SFC바이오, 단국대 약학대와 물질효능 발견
의약품 가까운 식품 ‘푸드메디신’ 실현 제품
국내와 미국, 중국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받은 소엽추출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고령층이 부담없이 섭취하도록 젤리스틱 타입으로 만들었다.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소엽추출물을 포함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는 마이크로바이옴시너지복합분말, 혈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트롤린이 들어간 수박추출분말, 수박의 라이코펜 성분과 비타민C를 하나의 원료로 개발한 레드코펜C분말 등을 첨가했다.
핵심성분인 소엽추출물은 비타민과 미네랄,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된 물질이다. SFC바이오가 단국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응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술지원 사업’을 통하여 대구한의대학교 정지욱 교수와 공동연구로 유효성 평가도 진행했다.
1차 사전예약 판매가 5일 만에 완판되어 현재 2차 생산물량을 준비중이다. 21일에는 단국대학교 약학대학장 박소영 교수 등이 참여하는 ‘비-트리션’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FC바이오 관계자는 “비-트리션은 식품이지만 안전과 효능을 극대화한 원료가 들어가 의약품에 가까운 제품을 뜻하는 푸드메디신(Food Medicine)을 실현한 제품”이라며 “치매 환자가 증가 추세인 만큼 비-트리션이 고령층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