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입력 2022-02-03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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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 포함 모든 관광객 차별없는 여행환경 조성
3월11일까지 접수, 평가 거쳐 최종 1개 지자체 선정
3년 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무장애 관광 인프라 등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 사람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이동, 핵심 관광시설 이용, 정보 접근 등에 제약이 없는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공모 기간은 3월11일까지며 기초 지자체가 단독으로, 혹은 광역 지자체와 소속 기초 지자체가 연계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관광권역 대상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서면평가 및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선정 지자체에는 3년 간 최대 국비 40억 원이 지원한다. 지방비 매칭을 통해 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무장애 관광인프라(숙박·식음료·쇼핑시설 등 민간시설 포함)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무장애 관광서비스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 및 신청 양식은 한국관광공사 사이트의 ‘열린관광지 정보교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인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2025년에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층을 포괄하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전 국민이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포용적 관광 환경을 만드는 데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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