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고 용량 1Tb 8세대 V낸드 양산

입력 2022-11-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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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용량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에 들어갔다. ‘1Tb TLC 8세대 V낸드’는 업계 최고 수준 비트 밀도의 고용량제품으로, 웨이퍼당 비트 집적도가 이전 세대보다 크게 향상됐다. 8세대 V낸드는 최대 2.4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7세대 V낸드 대비 약 1.2배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 고용량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 ‘플래시 메모리 서밋’과 10월 ‘삼성 테크 데이’에서 8세대 V낸드 양산 계획과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발표한 바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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