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한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설비 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 형태의 설립예정법인 등록 신청서를 냈다. 해외 사업자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선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절차는 대략 30일이 걸린다. 다만 자료 보정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더 길어질 수 있다.

스타링크는 최근 한국 서비스 예상 시기를 1분기에서 2분기로 늦춘 바 있다. 업계에선 스타링크가 국내에 진출하더라도 경쟁력을 갖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가 스타링크보다 이용가격이 저렴한 데다, 촘촘한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