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여름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가 주목받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른바 ‘구매 좌표’를 찍어 공유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카스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에 신선한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해 짜릿한 청량감과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캔 디자인은 밝고 경쾌한 레몬 색상을 바탕으로 과즙이 터지는 레몬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제품의 상큼한 풍미를 강조했다.

최근 서울 홍대 거리에 오픈한 팝업 매장도 인기다. 플레이존과 굿즈 판매 공간으로 나눠 운영하며 체험공간에서는 대형 레몬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부스와 레몬 모양의 회전무대 기구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와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하루 240명 입장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여름 시즌을 맞아 출시한 카스 레몬 스퀴즈에 대한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다”며 “향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