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품질경영 선포식’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제주삼다수

제주개발공사 ‘품질경영 선포식’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 도유지 추가 매입 추진
교민사회서 현지화로 해외 전략 확대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JPDC)가 최근 ‘품질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품질경영 비전으로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JPDC!’를 선포했으며, 슬로건으로는 ‘우리가 믿는 물, 제주삼다수! 품질로 사랑받는 JPDC’를 내걸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브랜드 품질 고도화 및 수출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 잠재오염원 차단을 위해 주변 도유지 추가 매입을 추진한다. 또 날씨와 선박물류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내륙물류거점 구축에 나선다.

또 해외 수출 전략을 기존 교민 사회 위주에서 확대해 현지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연내 중·장기적인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을 통해 25년간 한결같은 품질의 제주삼다수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품질 혁신을 통해 그 이상의 수준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제주교육청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을 위한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투명 페트병 수거 및 회수, 폐플라스틱 활용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을 통해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