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제공|하나금융
지역 거점대학과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공유회 ‘세이프라이트’팀 대상
하나금융이 최근 서울 명동 사옥에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성과공유회 ‘세이프라이트’팀 대상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 거점대학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와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했다. 총 650팀(1500명)을 선발해 더 많은 청년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60팀 중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팀(우수 12팀, 격려상 8팀)이 참석했다.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른 12개 우수팀은 하나금융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000만 원), 최우수상(3팀 각 1500만 원), 우수상(3팀 각 1000만 원), 장려상(5팀 각 500만 원) 등을 수상했다. 격려상 8팀에도 각 250만 원을 수여했다. 대상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앱’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세이프라이트’ 팀이 차지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하나금융은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