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부산 출발 ‘한-일 크루즈’ 한정 운영

日소도시 크루즈 내년 5월26일, 6월3일 2항차 운영
각종 부대시설, 프로그램, 한국어 맞춤 서비스 제공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일 소도시 크루즈 상품을 내년 5월26일과 6월3일 2회 한정운영한다.

크루즈는 5월26일 부산을 출발해 니가타와 하코다테를 기항하는 ‘니가타/하코다테 크루즈 6일’과 6월3일 부산을 출발해 하코다테와 아오모리를 기항하는 ‘하코다테/아오모리 6일’ 상품 등 두 종류다. 100% 출발확정 상품으로 200선실 한정 판매한다. 29일까지 완납 고객 대상으로 선실 등급별 최대 40만 원 할인을 한다. 20인 이상 단체예약 시 최대 10만 원의 할인 특전을 제공한다.

11만5000 톤 급의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 선사의 정통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수영장 및 레스토랑, 바,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한국인 승무원 상주, 한글 선상신문, 한국어 기항지 관광 등 한국인 탑승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미국과 캐나다 기항지 투어와 함께 빙하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알래스카 크루즈와 지중해 연안 소도시를 전문 크루즈 인솔자와 여행하는 지중해 크루즈도 판매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장년층에게 사랑을 받아온 크루즈 여행은 관광과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연령층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일정과 국적기 연계, 전세 크루즈 확보, 발코니 선실 투숙 등의 서비스로 크루즈 여행에 대한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