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왼쪽)과 윤준용 비르투컴퍼니 대표이사가 ‘항공 운송 편의성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2월부터 국내선 전 노선, 제주도 자전거여행 편의성↑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내년 2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만 제공하던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국내선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항공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운송해주는 서비스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2021년 5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자전거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부터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국제선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은 27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자전거 여행 스타트업 비르투컴퍼니와 자전거 항공운송에 필요한 상품 개발과 기술 연구, 운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