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유빈, 5성 브랜드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신유빈을 5성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도 세계랭킹 8위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와 있다. 지난해 전지희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 5월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국내 선수로는 36년 만에 은메달을 수상했다.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꺾고 21년 만에 아시안 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여자 대표팀이 8강에 올라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ESG경영을 강조해 온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신유빈 선수의 경기력 외에 ‘선한 영향력’에도 주목했다. 신유빈 선수는 실업팀에 입단한 16살에 받은 첫 월급으로 운동화 53켤레를 구입해 보육원에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부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는 위촉식 축사에서 “노력, 열정, 그리고 나눔이라는 신유빈 선수의 정체성과 롯데호텔의 비전은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약관의 나이에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신유빈 선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