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등 본격 추진

입력 2024-03-0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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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진행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환영주간

공항환영주간 등 외래 관광객 맞이 환대 분위기 조성
이부진 위원장 “캠페인 통해 방한 관광 활성화 도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 위원장 이부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4년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방문위가 추진하는 사업은 1월 코리아그랜드 세일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진행한다.

4월, 국제공항 입국장 외래 관광객 환영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환영주간’을 지난해에 이어 진행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월26일~5월10일, 9월말~10월 초에 전국 국제공항(인천 김포 김해 제주) 입국장에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서울의 주요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반면에, 올해는 주요 국제공항 4곳에서 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는 환영 메시지와 함께 다국어 관광정보, ‘웰컴 키트’(할인 쿠폰 등 방한 혜택, 기념품 포함)를 제공하며, ‘한국방문의해 포토존’을 활용한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5월~10월, 전국서 K-팝 댄스 페스티벌

K-팝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 경주, 전주 등에서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 10여 회를 진행한다. K-팝 랜덤플레이댄스, 다양한 뷰티제품, K-팝 굿즈 등을 홍보하고 한국방문의해 기념 포토존, 체험프로그램의 K-컬처 팝업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 K-팝 댄스팀 등이 참여, 한 달 전부터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내외국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각 지역 관광지와 주요 축제 등과 연계한 행사 스케치 영상의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6월 K-뷰티 테마 관광 축제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서울 전역에서 진행한다. 코스메틱, 헤어메이크업, 패션 등 K-뷰티 관련 업종 기업과의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증정, 체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권역별 ‘K-뷰티 거점; 운영을 통해 특별 체험 프로그램, 권역 내 오프라인 기업 협업 프로모션, 외래객 대상 통역 및 안내 등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토탈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추가된 복합적인 K-뷰티 테마 관광 축제로 확대한다.

지역관광 활성화 특화 관광 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역관광 특화상품이 개발, 운영한다. 지역관광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해 판매까지 지원한다. 지역관광에 특화된 전문기업 협업을 통해 주기적인 기업 간 컨설팅, 노하우 공유를 통한 상품개발, 국내외 OTA 등에 판매를 위한 공동 홍보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안전여행 안내물을 배포,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 우려 없는 안심 여행과 위급 상황 시의 빠른 대처에 도움을 준다. 긴급 전화번호, 안전 디딤돌 앱(Emergency Ready App) 다운로드 정보가 포함된 ‘안전여행안내물’을 GS25 편의점, 국제공항 입국장, 코리아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등을 통해 노출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중 지속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K-관광협력단 기능 강화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한 민간기업 기반의 ‘K-관광협력단’의 기능도 강화한다. 현재 113개 기업 및 협단체가 참여 중인 K-관광협력단은 13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테마별, 업종별 분과회의 등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방문의해 캠페인 참여를 적극 확대하고, 매력적인 K-관광콘텐츠와 우수 협업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해외 타깃시장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방한 외래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은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환대 분위기를 확산하고, K-컬쳐 기반의 매력적인 체험 프로모션을 확대하여,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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