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소주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국내에서 소주를 제일 잘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3월 출시한 국내 최저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의 선양 소주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도 사명 변경의 배경이 됐다.
로고 디자인의 경우, 무한대를 의미하는 ‘∞(인피니티)’를 활용해 최고 품질의 소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혁신을 표현했다. 그간 추구해온 경영철학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의미도 더했다.
조웅래 선양 소주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경영철학은 지속하면서, 50년 간 쌓아온 주류제조기술과 30년 간 장기 숙성한 고부가가치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술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