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동 면세쇼룸 ‘나우 인 명동’으로 리브랜딩

입력 2024-04-03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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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으로 탄생한 ‘나우 인 명동‘ CI

서울 명동 위치 LDF 하우스, 이름 변경하며 리브랜딩
롯데면세점 직원 직접 광고모델, ‘임플로이언서 마케팅
5월31일까지 벨리곰 팝업스토어, 각종 경품과 굿즈 행사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국내 첫 면세쇼룸 ‘LDF 하우스’를 ‘나우 인 명동’(NOW IN MYEONG-DONG)으로 리브랜딩했다.

‘나우 인 명동’은 명동 거리의 사이니지에 쓰인 다국어 타이포그래피를 그대로 가져와 영문과 한자를 조합해 국제적 공간으로의 이미지 전달을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롯데면세점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나우인명동 3층에 쇼퍼백부터 아이폰 케이스, 그립톡,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임직원이 ‘나우 인 명동’을 직접 홍보하는 ‘임플로이언서’ 마케팅도 진행한다. 직원을 뜻하는 ‘임플로이(employee)‘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롯데면세점 직원들이 광고 모델로 나서 사진 촬영을 하고 이를 ‘나우 인 명동’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홍보하는 형식이다.

또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분홍색 곰돌이 캐릭터인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나우 인 명동’ 1층과 2층에서 진행하며 고객들이 인증샷을 찍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벨리곰 포토존과 각종 상품 등을 선보인다. 루프탑에는 고객들이 탑승 가능한 열기구 모양의 리프트에 벨리곰 캐릭터를 비치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이밖에 ‘나우 인 명동X벨리곰’ 컬래버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벨리곰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벨리곰 풍선을 제공한다. ‘나우 인 명동’은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이번에 리브랜딩을 진행한 ‘나우 인 명동’을 명동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의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올해 신성장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증원하는 등 글로벌 리딩 트레블 리테일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월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에 참가해 50여 건의 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상담액 2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자체 직구몰인 ‘긴자 일본직구’와 해외 거주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역직구몰 고도화도 진행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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