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전국 200개소에서 생활체육 취약계층 해당 여성 대상으로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신기·출산기·육아기·갱년기 등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교실의 2024년 참가자를 모집한다.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환경적 요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생활체육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종목별 전문 지도자를 파견하여 대상별 적합한 강도의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200개소에서 운영 예정인 종목별 여성체육교실은 올해 체조,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산악, 국학기공 치어리딩, 요가의 7종목으로 운영된다. 4~5월 중 종목별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실별 일정은 종목별로 상이하므로 주관단체인 각 회원종목단체에 문의하면 교실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은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을 조성하고자 2017년부터 진행하여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다. 최근 스포츠 활동 참여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 및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여성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개소를 점차 확대하고, 여성 선호 종목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성 스포츠 참여율 증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