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첫 자이 아파트…GTX ‘초대형 특수’ 눈길

입력 2024-05-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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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 가치가 높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 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안전한 교육환경 및 편리한 생활환경에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서비스까지 마련돼 여주의 
프리미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 가치가 높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 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안전한 교육환경 및 편리한 생활환경에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서비스까지 마련돼 여주의 프리미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분양 돌입

도보권인 여주역 ‘2기 GTX’ 포함
경강선 타면 판교역까지 40분대
복선전철화 탄력, 교통 호재 풍부
초중고·여주대 인접 교육여건 굿
GS건설 자이(Xi)가 경기 여주시에 첫 선을 보인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의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 총 769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4m² 이하 중소형이 66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최고급 수요층을 위한 펜트하우스 2가구도 있다.

청약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주를 주목하게 만드는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정부가 올 1월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초대형 특수가 기대된다. GTX-D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 등을 잇는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강선 전구간이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여주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분양물량이 396가구에 불과했다. 2020년에는 역대 최대 물량인 2021가구가 공급됐는데도 미분양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주지역은 2022년 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약 5.9만여m²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세종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선다.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위치하며, 현재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가구)까지 포함하면 3872가구로 여주 최대 주거단지가 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홍문 1·2지구와 교동1지구까지 포함하면 약 6000가구 규모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주택 3900여 가구가 들어설 53만m² 규모의 2차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한 2차 도시개발사업부지 인근에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2025년 착공될 예정으로 2028년 준공 목표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세종초, 세종중 등이 있고, 반경 1Km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도 있다. 더구나 110년 역사의 명문학교인 여주초등학교가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여주역세권지구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베이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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