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운항 구간 연계하는 인터라인 협약
상반기중 알래스카 항공과 인터라인 체결 예정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 문보국)는 대한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미주 출발편의 연계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상반기중 알래스카 항공과 인터라인 체결 예정
인터라인은 타 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자신의 운영노선과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형태다. 인터라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여러 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하나의 티켓으로 구매해 환승시 체크인 및 수하물 수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는 노선 확대와 환승객 유치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인터라인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미주(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출발편 이용객은 인천공항을 거쳐 동남아, 동북아로 이동시 대한항공 항공편까지 묶어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출발편은 대한항공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베이징, 상하이, 홍콩, 방콕 등 8개 노선을 연계할 수 있다. LA출발편은 인천공항을 거쳐 방콕, 호찌민, 마닐라, 싱가포르 등 4개 노선으로 연결된다. 5월17일 새로 취항한 샌프란시스코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연결된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상반기중 미국 5위 항공사인 알래스카 항공과 인터라인 협정을 맺는다. 알래스카 항공과 인터라인 파트너십이 체결되면 미국 국내선 110개 노선과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6개 중남미 국가 환승편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