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휴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5일부터 운영 재개

입력 2024-06-05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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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투 베드룸 프리미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투 베드룸 프리미어

2022년 1월 휴관, 매각설 딛고 2년5개월 만 재개관
리노베이션 통해 서비스드 레지던스 90실 새로 도입
장기 휴관중이던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5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1989년 호텔 아미가로 개장했다. 2005년부터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로 이름을 바꾸어 영업을 했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강남의 명소로 꼽혔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 1월 갑작스런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다. 한때 매각설이 돌기도 했지만 호텔 운영사인 태승이십일은 그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각설을 일축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휴관 2년5개월만인 6월5일 다시 문을 열고 전면 영업에 들어갔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설을 추가했다. 호텔 객실 224실과 서비스드 레지던스 90실을 운영한다. 호텔 개관부터 함께 해온 뷔페와 카페, 중식당, 일식당, 바도 모두 새로운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운영한다. 뷔페 패밀리아는 재개장을 맞이하여 6일부터 30일까지 20%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기존 20층에 있는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 외에 장기 레지던스 객실 투숙객을 위한 프리미어 라운지를 이번에 새로 도입했다. 피트니스 센터에도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테크노 짐을 갖추고 GX룸, 사우나, 수영장 등 기존 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야외 조경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을 새로 추가했다.

유준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대표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35년 동안 국내 호텔 브랜드로 지켜온 노하우와 ‘타임리스 엘레강스, 엔드리스 콤포트’(Timeless Elegance, Endless Comfort)를 신규 모토로 더 나은 서비스와 업그레이드된 시설을 통해 우아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최고급 호텔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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