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의 K-컨텐츠로 글로벌 패러다임 바꾼다”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

입력 2024-10-14 1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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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



“완성도 높은 생성형 AI기술로 새로운 버추얼 시스템 구현!”
AI기반의 K-컨텐츠로 글로벌 패러다임 바꾼다
국내 대부분의 생성형 AI 영상 서비스를 사업으로 하는 기업들은 주로 연구개발에만 집중해왔다. 하지만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에서는 연구개발과 함께 IP에 기술을 접목했다. 가상 AI 버추얼 휴먼이 영화, 예능, 광고에 출연하고 OST를 부르는 등 종합 AI 버츄얼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WSX)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상징하는 혼성 4인조 AI 버츄얼 아티스트 그룹 ‘시즌’을 공개한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첫 번째 멤버 ‘이아’ 공개를 시작으로 7월에는 두 번째 멤버 ‘수비’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곧 가을과 겨울을 대표하는 남성 AI 버츄얼 휴먼 완전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기존 딥페이크 기반 버츄얼 휴먼이 표현하기 어려운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K팝에서도 현실과 가상을 잇는 또 다른 방식의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김광집 대표는 “인공지능이 창의성을 학습하면 매우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도 가능한 시대가 열리고 있다. K팝에도 이젠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열린 세계관을 통해 팬덤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8월 2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국제방송 영상마켓에서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생성형 AI로 제작한 ‘왕비어천가’와 ‘마라’ 등 2편의 드라마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실제 촬영한 것과 같은 고품질 영상과 100% 생성형 AI로 제작해 국내 관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그룹 시즌의 두 번째 멤버 ‘수비’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비는 앨범과 뮤직비디오 출시 이후 현재 MBC ‘PD가 사라졌다’에 출연 및 GXG 2024 홍보대사, 워터밤 서울 2024 굿즈 모델로 활동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유명 드라마 및 영화 감독들과 작가진,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촉법소년’,‘가르시아의 머리’ 등 유명 웹툰 및 웹소설 IP의 영상 판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향후 AI 기술을 적용해 드라마,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광집 대표는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엔비디아 엔업과 인셉션,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와 디딤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등 다수의 정부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AI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와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10월 칸느에서 열리는  MIPCOM 컨텐츠 마켓에서 새로운 AI 콘테츠 공개도 앞두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AI 엔터테크 기업으로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차별화된 생성형 AI 영상 제작과 AI 버츄얼 휴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드라마, 영화에 적용함으로써 K 컨텐츠를 선도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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