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사진제공|케이뱅크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한다. 2022년 기업공개(IPO)에 도전했다가, 투자 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상장 추진을 철회한 바 있다.
공모 규모는 총 8200만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는 9500~1만2000원으로 희망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9840억 원이다. 1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1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21, 22일 일반 청약을 시행하며, 상장일은 30일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상장을 발판 삼아 고객의 일상생활 속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공모자금을 가계금융, 기업금융, 플랫폼이라는 3대 성장 전략과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해 상생금융과 혁신금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