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콜’ 대상…ESG경영 실천 브랜드 지속 발굴
롯데카드가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시상식(사진)을 열었다.
지역, 사회, 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저품질 혹은 손상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식품을 제조하는 ‘로브콜’(대상),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플리커랩’(최우수상), 인천 강화도에서 그림책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지역민 대상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최우수상) 등이 대상과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수거함 개발로 헌 의류 수거 효율을 높이고 라이브 커머스로 수거된 의류를 판매하는 ‘그린루프’(우수상), 버려지는 감귤류 껍질을 재활용해 탈취·방향제, 토양 피복재·개량제 등을 생산하는 ‘비유’(우수상), 밀양 못난이 깻잎, 의성 마늘 껍질 등 버려지는 농업 부산물로 친환경 가루 양념을 만드는 ‘태극사계’(우수상), 지역 소도시로의 여행과 자원봉사활동을 결합한 소셜 트립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플래닛주민센터’(서울시 넥스트로컬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업 지원 자금과 함께 내년 1년간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등 판로 확대 지원, 롯데카드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