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코리아가 최근 서울 강남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주제는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로, 자사가 지향하는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을 확산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1부에서는 ‘일상 속 구조적 장벽과 편견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몸과 마음의 단단함이 중요하다’는 메시지 아래 변화를 위해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임직원이 DEI 실천을 위한 각자의 ‘액션 플랜’을 포스트잇에 작성하고, 행동하는 주체로서 변화를 주도할 것을 다짐했다. 또 ‘해피아워’ 이벤트에서는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을 응원하며,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에 논알콜음료 하이네켄 0.0과 치킨 100세트를 전달했다.

서희주 하이네켄코리아 대외협력팀 상무는 “이번 행사는 모든 직원이 소속감을 느끼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DEI를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기업 성장과 장기적인 전략의 핵심 요소로 삼고, 모든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