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밸류 유스’ 출범…101명 선발
-기후 위기 해결 위한 프로젝트 전개

‘2025 그린밸류 유스’ 발대식 기념 촬영. 사진제공|LG생활건강

‘2025 그린밸류 유스’ 발대식 기념 촬영.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청년 기후 활동가와 함께 하는 ‘2025 그린밸류 유스(YOUTH)’를 출범했다.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 환경부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가치를 의미하는 ‘그린밸류’라는 명칭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학생과 영국, 프랑스, 타이완 등 다양한 국적의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등 총 101명을 선발해 20개 팀으로 조직했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대학교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전개한다.

이들이 기획한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멘토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또 유엔환경계획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타이드 터너 플라스틱 챌린지’ 활동으로 폐기물 문제의 해결 방안도 집중 모색한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청년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기업의 ESG 경영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중요한 힘이 된다”며 “자사가 추구하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친환경 관점에서 조망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