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이 최근 ‘내일 도착’ 서비스(사진)를 협력사 출발 상품까지 확대 적용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배송 혁신의 일환이다. ‘내일 도착’ 서비스는 방송 상품 구매 시 주문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기존 자사 물류센터에서 출발하는 상품에 한해 적용했으나, 협력사에서 직접 출고하는 상품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은 상품 출발지에 관계없이 동일한 배송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협력사의 경우, 빠른 배송으로 인한 매출 증대와 함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규봉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전무는 “협력사 및 CJ대한통운과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물류를 통합 관리하게 됐고, 이는 자사의 지속적인 배송 혁신 노력의 결과”라며 “향후 배송 혁신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