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박용우 감사(오른쪽)가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KL박용우 감사(오른쪽)가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한 해 감사 현장을 지켜온 전문성과 시스템 개선의 성과가 눈앞에서 확인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서울 서초 플렌티컨벤션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과 ‘전략혁신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동시에 품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의 감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감사협회가 내부 감사의 질을 끌어올린 개인 및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로, 우수 사례 확산에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크다.

박용우 상임감사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AI 기반 감사 체계를 도입하고, 경영제언의 다양화, 감사 독립성 고도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받았다.


기관 부문에서도 GKL의 변화는 뚜렷하게 드러났다. 입체적인 감사품질 관리, 위험 요인에 대한 중장기 대응력 강화, 내부와 외부 고객을 잇는 소통 중심 경영 등이 인정되며 ‘전략혁신부문 최우수 기관상’으로 이어졌다.

박 상임감사는 “감사 혁신 노력이 외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에 집중해 기관 혁신과 국내 감사업무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