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15일 오후 5시 브라보키즈TV에서 TV 애니메이션 ‘호빵맨’(사진)을 첫 방송한다. 

총 52부작으로, 호빵맨과 세균맨의 대결을 비롯해 친구와의 배려가 담긴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했다. 브라보키즈TV 방송 이후 국내 8개 어린이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방영하며, 상품화, 출판, 극장판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2011년 ‘날아라 호빵맨’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방영된 적은 있으나, IP 자체가 정식 종합 라이선싱으로 사업까지 전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굿즈는 제품에 따라 오리지널 유통과 국내 기획 제작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내에서 호빵맨, 세균맨, 식빵맨 등 캐릭터의 인기가 골고루 높다”며 “본격적인 호빵맨 붐을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