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총장 유광섭) 융합교육지원센터가 최근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개최한 ‘소상공인 정책 활성화 AI 콘텐츠 경진대회’ 시상식(사진)을 열었다.

동서울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AI(인공지능) 시대 지능혁명을 주도하는 젠스파크가 후원했다. 참가팀은 백년소상공인 육성사업, 희망리턴패키지,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성남 지역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소개 등 5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홍보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생성형 AI 젠스파크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는 생성형 AI 프로그램 활용도, 완성도, 창의·독창성, 정책 문제 반영 및 해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8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콘텐츠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송병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시 센터장은 “학생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 정책을 새로운 시각에서 표현한 게 인상적”이라며 “향후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진재 동서울대 융합교육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AI 콘텐츠 제작 능력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AI·콘텐츠·디자인·기획이 융합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지역사회·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도록 지속 지원하겠다” 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