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심리적 안전성 기반의 포용적 조직문화”

-인사혁신처 ‘균형인사’ 민간 우수사례 발표

‘제7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예현숙 상무. 사진제공｜한국P&G

한국P&G가 최근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제7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 민간기업 대표 연사로 나서,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 인사 전략과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예현숙 P&G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즈 상무는 “P&G는 전 세계 소비자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평등과 포용’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단순 복지가 아닌 비즈니스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구성원 개개인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이를 조직 성과로 연결하는 포용적 문화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포용적인 조직을 위한 6가지 행동 수칙’ 교육과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 행사 등 실질적인 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공유했다. 특히 포용성과 소속감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마지막 핵심 요소로 ‘심리적 안전성’을 꼽았다. 

예 상무는 “심리적 안전성, 다양성, 포용성은 별개의 주제가 아니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핵심 기반”이라며 “포용적이고 심리적 안전성이 높은 조직이 더 강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든다는 것은 경험과 연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