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선수. 사진제공|론앤디마리

김정호 선수. 사진제공|론앤디마리



  ‘경험 중심 라이프스타일’ 철학, 스포츠 ESG 경영으로 확장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론앤디마리(ROND&DÉMARRER)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신사유람단(대표 강성열)은 15세 테니스 유망주 김정호 선수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그의 글로벌 도전을 본격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브랜드 철학인 ‘경험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스포츠 ESG 경영으로 확장하고,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론앤디마리 관계자는 “김정호 선수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론앤디마리는 훈련부터 국제대회 활동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가며 선수의 글로벌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선수는 만 7세에 프랑스로 유학해 세계적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온 차세대 테니스 기대주다. 2025년 여름 국제 주니어대회에서 첫 포인트를 획득하며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브랜드는 향후 그의 성장 과정과 주요 활동을 국내 팬들과 지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신사유람단의 강성열 대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젊은 인재와 함께하는 것은 당사가 지향하는 가치”라며 “김정호 선수의 도전은 많은 유소년 선수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줄 것이며, 론앤디마리는 그의 여정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론앤디마리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론앤디마리

론앤디마리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론앤디마리

스폰서십 체결식은 최근 과천으로 확장 이전해 개관한 론앤디마리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신사옥은 제품 전시·체험, 팬 교류 공간, ‘카페 론디’ 등 브랜드 경험 요소를 통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김정호 선수의 국제 대회 소식 공유, 팬 이벤트, 유소년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론앤디마리는 최근 인도와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두 시장은 테니스 인구 증가와 스포츠 기반 라이프스타일 문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브랜드의 ‘프렌치 감성 X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콘셉트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사유람단은 이번 스폰서십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26년까지 브랜드 영향력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식회사 신사유람단이 운영하는 론앤디마리(ROND&DÉMARRER)는 ‘프렌치 감성 X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테니스·러닝·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의류, 액세서리, 콘텐츠 및 체험 클래스를 전개하는 브랜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