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중문화페스티벌: 중국어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시상하고 있는 유창승 동서울대 부총장(오른쪽). 사진제공|동서울대

‘제3회 한중문화페스티벌: 중국어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시상하고 있는 유창승 동서울대 부총장(오른쪽). 사진제공|동서울대



동서울대(총장 유광석)가 15일 교내에서 ‘제3회 한중문화페스티벌: 중국어 콘텐츠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생들이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통해 습득한 중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 역량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진행했다. 중국어 스피치, 영화 명장면 더빙, 중국 이야기 발표, 중국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유민영 학생이 영화 ‘주토피아’ 더빙 공연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연기예술과 박성현 학생이 은상, 글로벌중비즈니스과 이호빈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지용일 동서울대 연기예술학과 교수는 “한중문화페스티벌은 단순 언어 학습의 성과 발표를 넘어, 실천 중심 중국어 교육과 글로벌 문화 이해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대학의 국제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제3회 한중문화페스티벌: 중국어 콘텐츠 쇼케이스’ 수상자 기념 촬영. 사진제공|동서울대

‘제3회 한중문화페스티벌: 중국어 콘텐츠 쇼케이스’ 수상자 기념 촬영. 사진제공|동서울대


또 서예 체험, 중국 음식문화 체험 등 체험형 부스도 운영해 학생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준비했다. 제1회 행사부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온 한양대 공자아카데미 권혁률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유창승 동서울대 부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 중국 대학 단기연수, 한중문화페스티벌 등 학생 만족도가 높은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문화 간 소통 역량, 국제 업무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또 “향후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