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웹사이트 하나 바꿨을 뿐인데, 고객 동선이 달라졌다. 소노아임레디가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소노스테이션의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브랜드 소노아임레디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5’ 고객서비스 부문 회원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웹 서비스 시상식이다. 매년 약 4000명의 웹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콘텐츠 구성, 사용 편의성, 기술 완성도,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소노아임레디는 3월 공식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 경험 전반을 새롭게 설계했다. 이번 리뉴얼은 정보 전달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연결하는 구조로 바뀐 것이 핵심이다.

개편된 웹사이트는 상품 가입 여부와 관심도에 따라 다른 사용자 여정을 제공한다. 간편 로그인 기능을 도입하고, 주요 메뉴를 재정비해 가입부터 장례 신청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 고객이 어느 단계에 있든 필요한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조, 여행, 웨딩 등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콘텐츠도 균형 있게 배치했다. 장례지도사가 태블릿으로 상담하는 환경을 고려해 전용 상담 페이지를 최적화한 점도 눈에 띈다. 고객 경험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서비스 구조를 직관적인 UI·UX로 구현하고, 만기 회원을 포함한 고객 유형별 맞춤 페이지를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이렉트 가입 프로세스와 회원 관리용 CMS 기능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 점 역시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소노스테이션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성장과 고객 만족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노아임레디는 대명소노그룹의 라이프케어 서비스 브랜드로 상조를 비롯해 여행, 웨딩, 가전제품 제휴 혜택 등 삶의 다양한 순간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