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 출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강성묵 하나금융 투자·생산적금융부문 부회장(가운데). 사진제공|하나금융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 출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강성묵 하나금융 투자·생산적금융부문 부회장(가운데). 사진제공|하나금융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하나금융이 최근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출범했다.

자금 흐름을 미래성장·혁신분야로 이전하고, 그룹 대전환을 통해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벤처·혁신기업 및 지방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집중하기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먼저 2026년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6조원 증액한 17.8조원으로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첨단인프라 및 AI 분야 2.5조 원, 모험자본·지역균형발전 등 직접투자 2.5조 원, 경제성장전략을 반영한 핵심 첨단산업 242개 업종 10조 원, K-밸류체인·수출공급망 지원 2.8조 원으로 공급규모를 확대해 경제 전반의 역동성과 자본효율성을 제고한다.

또 그룹 차원의 체계적 실행을 위해 관계사별 추진계획 검토, 이행상황 점검 및 관리, 주요 이슈사항 및 협업 요청사항 공유 등 세부적인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향후 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해당 임원이 직접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현안을 공유해 그룹 차원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점검한다.

생산적 금융 추진계획을 그룹 전체의 목표로 만들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이미 시행한 조직개편 외에 핵심성과지표(KPI) 개편, 위험자본 투자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방안, 생산적 금융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보상체계 점검 등 그룹 전반의 실행체계를 재설계한다.

회사 측은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에 발맞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순 지원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로 자금 흐름을 전환하는 실질적인 투자로 실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