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KT&G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매수로 외국인 지분율 51%를 돌파했다. 블랙록은 10일 지분을 6.15%로 늘렸고 캐피털그룹도 7.21%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해외 실적 호조 속에 방경만 사장 등 경영진이 해외기업설명회를 열어 소통한 결과다.

회사 측은 1분기 매출 1조7036억 원, 영업이익 3645억 원을 거뒀다. 특히 해외궐련사업 매출이 24.6% 급증하며 구조적인 성장을 입증했다. 올 하반기에는 배당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이행과 미래성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에도 해외궐련 등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이익성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큰손들의 신뢰를 얻은 만큼 향후 주가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