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리프트’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롯데 

롯데 ‘리프트’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롯데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동참한다.

구직 청년에게 실질적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기업의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는 구직 청년 대상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리프트’를 개설한다. 슬로건은 ‘리프트 유 앤 유어 투모로우(Lift U & Your Tomorrow)’로 청년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통·리테일 과정과 호텔·서비스 과정 등으로 구성했으며, 7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모집 규모는 총 270명이며, 교육은 8~11월 서울·부산에서 시행한다. 우수 수료생에게 취업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유통·서비스 분야의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직무 기초 이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 강화, 커리어 설계 및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역량 강화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면세점,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이 유통·리테일 과정을 맡고, 롯데호텔, 롯데GRS, 롯데JTB 등이 호텔·서비스 과정을 운영한다.

롯데 측은 “그룹 핵심 사업인 유통·서비스 분야에서 청년의 직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K-뉴딜 프로그램에 동참한다”며 “실무 중심의 교육 및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청년 인재 400명, ‘미래 유통 전문가’로

신세계 ‘퓨처앤드림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퓨처앤드림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는 ‘퓨처앤드림 아카데미’를 가동한다. 취업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방 청년 인재의 참여 독려를 위해 전원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한다. 인원은 1기 200명, 2기 200명 총 400명 규모로 3개월 교육을 받는다.

이마트,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푸드, 신세계I&C 등이 참여해 ‘유통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마트 매장과 물류센터는 물론 식품 제조공장, 호텔,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유통 현장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오프라인 리테일 실무, 호텔 서비스, 식품 제조, AI(인공지능) 등 유통과 IT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우수 수료자 대상으로 상위 5%는 즉시 채용, 차상위 10%는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신세계 측은 “이번 퓨처앤드림 아카데미는 청년 구직자에게 유통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