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태국쇼케이스에팬2000명운집

입력 2008-04-30 02: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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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주가 태국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9일 오후 3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태국 방콕 시암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아주의 팬미팅 및 쇼케이스에 태국팬 2000명이 운집해 아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장에는 아주를 보기 위해 수십 개의 언론 매체들이 앞 다퉈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그래미 등 태국의 유명 음반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아주는 ‘첫키스’ ‘알람 06:00’과 팝송 ‘애니원 오브 어스(Anyone of us)’를 열창했다. 그는 또한 태국 팬들을 위한 태국가요를 불러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주의 쇼케이스는 댄스 배틀과 인터뷰,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마지막에는 예정된 300명의 팬들과 악수회로 마무리됐다. 아주의 쇼케이스를 관람한 ‘채널 V’ 태국의 한 관계자는 아주에 대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역량을 갖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많은 가수로 점쳐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암센터의 한 관계자는 “아주의 팬들이 태국에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많을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아주는 태국 방콕에서 지난 26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라디오 개국 기념 콘서트, 팬미팅 및 쇼케이스,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0일에는 ‘채널 V’의 생방송 프로그램 ‘플레이 존(PLAY Zone)’에 출연, 태국에서의 첫 활동을 마무리 한 뒤 1일 귀국한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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