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환경의 소중함을 위트 있게 표현한 그룹PR 광고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최근 선보인 ‘환경경영’편은 그간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를 주제로 실천의 중요함을 강조했던 그룹PR캠페인의 하나. ‘어렵고 무거운, 그리고 걱정되는 환경’이 아닌 ‘관심의 대상, 소중한 환경’을 전하기 위해 일상생활의 모습과 천연자원이라는 의미를 연결해 보여주며, 재미와 감성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세발자전거에 자신의 인형을 가득 싣고 옮기는 아이의 모습에서, 같은 반 친구의 얼굴에 묻은 밥풀로 메모지를 붙이며 활짝 웃는 여학생의 모습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비우고 접시를 들고 웃는 아이의 모습에서 각각 ‘우리 동네 천연 에너지’, ‘우리반 천연접착제’, ‘우리집 천연세제’라는 천연자원을 연상시켜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모습들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연, 사람, 기업이 함께 하는 환경경영’을 모토로 ‘하나밖에 없는 지구, 고객처럼 소중히’라는 슬로건과 앰블렘을 운영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