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나에대한오해들…억울합니다”

입력 2008-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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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둥이? “평범한 남자입니다. 정말 지극히 평범한 연애를 합니다. 그런 루머들이 쌓이고 쌓여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상처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소문이 떠돌 때 워낙 어렸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가볍게 넘겼더니 전 어느새 그런 놈이 돼버렸습니다. 솔직히 억울한 부분이 많습니다.” 2. 주당? “잘 마시긴 합니다. 하지만 전 술보다 술자리를 더 좋아합니다. 한 번 얘기를 시작하면 아침까지 수다를 떠는 편입니다.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하면 술이 깨지 않습니까. 그래서 더 과장된 부분이 있습니다.” 3. 변했다? “어릴 때 상처 입은 게 많아서 낯을 가리게 됐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게 없어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변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꾸미지 않고 솔직한 전진으로 살게 된 것 같습니다. 이 모습이 더 편안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랄 뿐입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 전진은요… 1980년생 지극히 평범한 남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춤꾼이 되고 싶어서 미국 파슨스 댄스 컴퍼니에 들어갈 생각으로 유학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화’로 데뷔할 수 있었고 그렇게 10년을 전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위기도 많았지만 절 지탱해준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 그룹 전진이자 솔로가수 전진으로 살아가는 제 삶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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