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기대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감독 김지운·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 결과 ‘놈놈놈’은 19일까지 155만 관객을 기록했다. 개봉 전 유료시사회 약 7만, 17일 개봉 첫날과 18일 약 80만 관객을 동원했고 토요일인 19일 67만을 기록 155만 관객을 넘어섰다.
배급사 관계자는 “토요일은 19일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지만 67만 관객을 기록했다. 일요일인 20일 50만 이상 관객이 예상돼 첫 주말 200만 돌파가 무난하다”고 밝혔다.
개봉 첫 주말 200만 돌파는 상영 4일 만에 역시 200만을 넘어선 ‘괴물’과 비교되는 빠른 흥행속도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