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英총리보좌관꽃뱀에홀려폰분실外

입력 2008-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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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보좌관 꽃뱀에 홀려 폰 분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지난 1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한 고위 보좌관이 중국 정보요원의 미인계에 빠져 이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는 핸드폰 블랙베리폰을 분실했다고 영국 일간 타임스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브라운 총리의 방중을 수행했던 이 고위 보좌관은 방중 이틀째 날 저녁 상하이의 한 호텔 디스코장에서 중국 여성을 만나 춤을 추다가 호텔로 함께 갔으며, 다음날 블랙베리폰이 없어졌음을 알고 즉각 총리실의 특별 보안팀에 신고했다. 당시 10여 명의 총리실 직원은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춤을 추던 호텔의 디스코장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2시간 정도 머물렀다. 문제의 보좌관은 아주 매력적인 중국 여성이 접근하자 같이 춤을 추다 함께 사라졌다. 블랙베리폰은 휴대전화와 함께 데이터 저장, 이메일 송수신 기능이 가능한 장비다. 전문가들은 블랙베리폰에 일급기밀이 저장돼 있지 않다 하더라도 적성국 정보기관이 영국 총리실의 서버를 해킹하거나, 총리실의 이메일 송수신에 접근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加 토론토 대도시 중 가장 안전 최근 3년째 캐나다에서는 살인, 총기범죄, 청소년범죄 등 범죄 발생이 줄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 가운데는 토론토가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도시 인구 50만 명당 범죄발생 건수를 비교한 결과 토론토가 4461 건으로 가장 낮았다. 1991년부터 2006년까지 장기적으로 안전한 도시 1위를 차지했던 퀘벡은 452 4건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토론토에 밀려났으며 오타와는 5457건, 몬트리올 5958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위니펙은 9644건으로 범죄율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에드먼턴이 9572건 위험한 도시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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