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레코드] 인기 많은 내가 맘대로 한다는데 어쩔거야!

입력 2008-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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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내가 맘대로 한다는데 어쩔거야!
○ 요즘 인기 높은 한 아이들 그룹이 멤버간의 불화로 아슬아슬하다고. 이들은 대외적으로는 오랜 기간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내면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멤버들 간에 알력이 심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

이미 꽤 오래전부터 멤버들의 불화설이 돌았지만 최근 개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이가 더욱 악화됐다고 한다. 특히 최근 팬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한 멤버가 동료들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의 행동으로 이런 갈등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 인터뷰 도중 딴 짓을 하거나, 녹화를 앞두고 갑자기 사라지는 등 제멋대로인 행동에 동료들의 불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담당 매니저의 감독도 잘 따르지 않아 소속사도 난감한 상황.

덕분에 요즘 이 그룹의 대기실에 가면 분위기가 냉랭한데, 정작 문제의 당사자는 전혀 이런 상황을 눈치채지 못하고 돌출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만 후배 챙기는 배우는 누구?
○ “카메라 불이 켜져야 친한척 하던데….” 영화 촬영 현장을 찾아간 각종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 출연 배우들이 살갑게 서로를 챙겨주거나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자주 본다. 하지만 방송에 보이는 것처럼 현장이 늘 그처럼 정답고 따스한 것은 아니라는데.

얼마 전 모 연예 프로그램 제작진이 한 영화 촬영현장을 찾아 주연 배우들을 인터뷰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들은 카메라 앞에서 함께 출연한 후배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자상하게 연기지도까지 했는데. 막상 인터뷰가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냉랭한 분위기로 돌변. 현장 스태프 중 한 명은 “평소에는 하루 종일 서로 말도 잘 하지 않다가 방송 카메라만 오면 후배 챙기는 척한다”고 혀를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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