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부터김효진까지‘전우치’,톱스타대거출연

입력 2008-09-08 0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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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김윤석, 유해진, 임수정에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까지. ‘타짜’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전우치’(제작 영화사 집)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부럽지 않은 캐스팅을 완료했다. 강동원과 김윤석, 유해진, 임수정을 일찌감치 캐스팅한 이 영화는 최근 백윤식과 염정아, 김효진을 추자로 합류시켰다. 김윤석과 유해진, 백윤식은 ‘타짜’의 주역으로 최동훈 감독과 함께 했고 염정아는 최 감독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의 여주인공이었다. 특히 김윤석과 백윤식은 ‘범죄의 재구성’부터 최동훈 감독의 모든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주연급 배우만 6명이 캐스팅된 ‘전우치’는 조선시대 원작자 미상의 설화 ‘전우치전’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무협액션 영화. 그림 속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의 시간이 흐른 뒤 21세기 서울에 풀려나 악에 맞서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백윤식은 강동원이 맡은 전우치의 조선시대 스승 역할을 연기한다. ‘타짜’의 화투 스승 평경장 역에 이어 또 한 번 주인공의 선생님 역할을 연기하게 됐다. 염정아는 대한민국 최고 여자스타 역할. 또 다른 여주인공 임수정은 염정아의 코디네이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효진은 전우치의 강아지였지만 인간으로 둔갑한 유해진의 마음을 빼앗는 섹시한 여인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주연배우들의 캐스팅을 끝낸 ‘전우치’는 곧 촬영을 시작해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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